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텔 델루나/등장인물 (문단 편집) ==== 고청명 ==== || [[파일:delluna07.png|width=100%]] || || {{{#cea963 '''배역명 / 배우'''}}} || || {{{+1 '''{{{#000000,#e5e5e5 고청명}}}'''}}} {{{#000000,#e5e5e5 /}}} {{{+1 {{{#000000,#e5e5e5 [[이도현|{{{#000000,#e5e5e5 이도현}}}]]}}}}}} || 멸망한 고구려 귀족의 후손이지만 일찌감치 무주국에 투항한 아버지로 인해 현재는 무주국 변방 영주성의 무장으로, 맹수처럼 용맹하고 뼛속까지 무인인 사내이다. 자신이 호위하던 행렬을 습격한 도적단의 일원인 [[장만월]]을 만나면서 오히려 그녀에게 매혹 당한다. 나이로 볼 때 모티브는 아마도 [[고사계|이 분]] 인 듯하다. 같은 고구려 인이라는 이유로 만월을 친근하게 [[누이]]라고 불렀다. [[장만월]]과는 도적 패 일원과 공주의 호위 무사라는 천지 차이의 신분 차이를 뛰어넘어 술도 마시며 친하게 지냈다. 만월에게 자신의 이름을 쓰는 법을 가르쳐 준 이도 바로 이 사람이다.[* 재밌는 건 이 사람이 가르쳐 준 글자가 당시 배경에선 틀린 거라는 점이다. 당시 통치자인 [[측천무후]]는 [[측천문자]]라 하는 새로운 문자 체계를 만들었는데 그 중 달을 뜻하는 '''月(월)'''은 둥그런 달과 그 안에 사는 토끼 내지는 두꺼비를 나타내는 [[http://www.unicode.org/cgi-bin/GetUnihanData.pl?codepoint=56DD|囝]], [[http://www.unicode.org/cgi-bin/GetUnihanData.pl?codepoint=20971|𠥱]] 등을 사용했다. 이 문자는 당시 무주와 종교적 교류가 활발했던 신라나 일본 등에서도 사용했다. 가득찰 '''滿(만)'''의 경우는 기존의 글자가 그대로 쓰였다.] 작중 묘사를 봤을 때, 친한 걸 넘어 서로 간에 사랑의 감정까지 품었던 듯. 그러나 8화에서 만월이 도적 패들과 함께 고구려 반란군에 합류하려 하자 자신과 함께 성으로 가자고 말린다. 만월이 자기 사람들을 버릴 순 없다고 거절하자, 아예 자신이 목숨을 걸고 만월한테 가겠다고 말한다. 하지만 만월은 끝내 '''"함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."'''라고 말하며 냉정하게 가버린다. 다음날 만월이 마지막으로 한번만 청명을 보겠다며 두 사람이 함께한 호숫가로 달려갔지만 그곳에 송화 공주와 군사들이 들이닥쳐 만월을 포위한다. 결국 [[장만월]]을 속여 그녀를 붙잡아 시간을 끌고 남은 도적단의 일원들까지 붙잡아 처형시켜 버리는 최악의 배신을 해버린다. 심지어 자신이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만월에게 접근했으며 이용했고 배신했다는 사실까지 감옥에 갇힌 만월에게 상세히 알려준다.[* 다만 11화에서 찬성의 꿈을 통해 밝혀지기를 정말로 호숫가에서 만월을 기다리고 있었다. 이를 보면 사실상 의도적으로 만월에게 접근해 이용했다는 건 거짓일 확률이 높고 무언가 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예상된다.] 이로 인해 눈앞에서 연우까지 잃은 [[장만월]]은 그에게 증오를 품게 된다. 그리고 12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자신이 배신자가 되어야 만월이 살 수 있다는 연우의 말에 이를 악물며 배신자의 오명을 뒤집어 쓰고 만월을 살린 것으로 밝혀졌다.[* '''"나를 죽이려면 네가 살아야겠지"'''라고 말하며 만월에게 생존 의지를 불어넣은게 사실 복선이였다.] 그 후 공주와의 혼인식날 밤에 성 안으로 침입한 만월은 송화 공주를 죽이고 그녀의 옷을 입고 청명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흰색의 옷을 입은 청명이 오자[* 이미 여기서 눈치챌 수가 있는 것이 이때 고청명은 전 장면에서 송화와 입던 붉은 혼례복이 아닌, 수의를 연상시키는 흰색 옷을 입고 있다.][* 중국에서는 결혼식을 할때 붉은 옷을 입는 것이 전통이다. 송화가 붉은 혼례복을 입은 채로 죽었다는 것은 아직 결혼식이 안 끝났다는 것이고, 청명 또한 붉은 옷을 입고 있는게 정상이라는 것.] 이윽고 전투가 벌어진다. 13화에서 그 전말이 밝혀지는데, 격렬한 칼싸움 끝에 결국 [[장만월]]을 껴안으며 만월이 들고 있던 칼에 스스로 찔려 죽었다.[* 만월과 만나자마자 죄책감과 그리움에 눈물을 글썽이며 제대로 반격조차 하지 않은걸 보면 사실상 [[자살]]이다.] 연우와 송화 공주가 환생 한 만큼 이쪽 역시 후에 환생 한 모습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았는데, 12화에서 밝혀지기를 환생을 하지 않았고 다른 모습으로 있었으며 그것이 다름 아닌 '''그동안 월령수를 떠돌던 반딧불이였으며''' 만월의 곁을 지키기 위해 1300년 동안 떠돌고 있었다.[* 마고신과 사신이 하는 말로 보아 델루나가 처음 세워질 때부터 있었던 듯 한데, 1화 초반에 나온 과거 장면 중 마고 신이 [[장만월]]이 끌고 온 수레를 끌고 가면서 뒤따르던 반딧불이 무리 중 한 반딧불이가 무리를 이탈하여 달의 객잔으로 가는 장면이 나온다. 이 반딧불이가 고청명의 영혼으로 보인다.] '''즉, 호텔 델루나의 첫 손님.''' 마고 신의 언급에 의하면 반딧불이로 남아있는 이유는 만월과의 약속[* '''"내 너를 가득 담아 지지 않는 달로 너를 끝까지 지켜보마."''' 청명이 죽기 직전에 남긴 말이기도 하다.] 때문에 스스로에게 저주를 건 것이라고 한다. 이 때문에 사실상 수호령 비스무리한 입장으로 만월의 곁을 지키고 있는 듯 하다. 그리고 13화 후반부에서 삼도천을 헤매던 구찬성을 구하기 위해 그에게 빙의 된 상태로 드디어 만월과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. 14화에서는 과거 사건의 모든 전말이 밝혀진다. 청명은 만월 일행과 함께 하기 위해 [[발해|고구려 유민이 세운 동모산의 새 나라]]를 찾았지만 이 사실이 들켜 자신과 함께 하는 모든 고구려 계 사람들의 생명이 위험해지자 연우와 그 동지들을 대신 잡아 유민들을 살리고, 자신은 후에 죗값을 갚으려고 했던 것. 그러나 연우에게 '자신이 배신자로 살아야 만월이를 살릴 수 있다'는 말을 듣고 만월에게 '나를 죽이려면 네가 일단 살아있어야지'라는 말도 하고 자신이 죽을 때까지 모든 비밀을 얘기해주지 않았다.이후 연우와의 약속을 비롯한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만월의 배웅을 받으며 저승으로 떠났다.[* 마고신이 반딧불로 남은 청명의 영혼을 거두어, 저승까지 갈 힘이 없는 영을 만월로 하여금 직접 데리고 가게끔 했다.] 9화에 이미 복선이 나왔는데 잠시 델루나가 거점을 옮겼을 때 반딧불이에 비춰진 그림자가 사람의 형태였다. 이를 보고 찬성은 벌레 귀신도 있는 줄 착각했다.[* 그러나 그 다음 등장한 것이 상당히 고풍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 대동정신이었던 탓에, 반딧불의 정체가 고청명일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한 시청자도 일부 있었을 것이다. 시청자들이 이 반딧불이 그림자의 정체를 추측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의도적인 배치로 보인다.] 또한 델루나의 첫 번째 손님이 바로 청명이라는 사실도 확실하게 밝혀졌다. 도적패의 일원으로 힘들게 살아온 만월이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이자 그녀의 인생에 한줄기 위로가 되었던 사람이다.[* 그래서 더더욱 청명의 배신에 큰 상처를 입고 원한을 품어 잔혹한 복수를 한 걸수도 있다.] 하지만 아무리 만월을 살리고자 한 일이었을지라도 그녀의 가족이나 다름없는 도적패들을 모두 죽여 복수에 눈이 먼 만월이 살인을 저지르게 만든[* 심지어 만월이 자신을 죽이러 왔을 때 오히려 울면서 만월을 반겼고, 만월의 칼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.] 장본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. 어찌보면 만월이 1000년 넘게 월령수에 묶여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만든 [[만악의 근원]]. 그럼에도 불구하고, 극중 주연보다 더 헌신적이며 짠내나는 캐릭터 부동의 1위라 볼 수 있다.[* 자신이 만월을 구해줬더니 동료에게 돌팔매를 맞고, 만월을 살리기 위해 온갖 쓰레기짓을 하고, 복수에 미쳐 돌아온 만월에게 저항도 없이 죽어주고, 1300년을 버티며 기다렸는데 만월은 자신이 환생하는 날만 기다리고 있고, 그 기다림 끝에 만났지만 만월에게 사과 한마디는 커녕 그만하라는 말만 듣고, 만월에게 저승 배웅은 받았지만 첫만남때처럼 손쓱타드를 당했다.][* 이 역할을 맡은 배우 [[이도현]]의 주가 또한 엄청나게 올랐으며, 고청명이 나오는 대부분의 델루나 공식 유튜브에는 '[[아이유]]랑 [[낮에 뜨는 달|낮뜨달]]같은 사극 찍게 해달라'는 댓글로 가득 차있는 수준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